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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슴 포획 중인 소방 구조대원들
경기 수원시에 이어 의왕시에서도 도로에 사슴이 나타나 소방당국에 포획됐습니다.
어제(9일) 오후 11시 55분쯤 "경기 의왕시 청계동 도로에 사슴이 있어 2차 사고 위험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사슴을 발견하고 추격한 끝에 마취총을 이용해 오늘 오전 1시쯤 사슴을 생포했습니다.
사슴은 지자체에 인계됐습니다.
사슴 출몰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수원시 전문구조단은 어제 오전 9시쯤 장안구 하광교동 식당 주변에서 최근 시민 2명을 뿔로 찔러 다치게 한 사슴을 포획한 바 있습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연합뉴스)
김태원 기자 buhwa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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