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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이슈 인공지능 시대가 열린다

KT, 대학생 봉사단 활동 성료…AI 교육 커버리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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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KT가 8일 서울시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KT 대학생 IT 서포터즈(KIT)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KIT는 KT가 디지털 격차 해소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발족한 대학생 교육 봉사단으로, 이번 1기는 14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되어 도서·산간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AI 코딩 교육과 멘토링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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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로구 KT 광화문빌딩 East에서 KT 대학생 IT 서포터즈가 수료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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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인천 옹진군 백령중학교에서 KT 대학생 IT 서포터즈가 AI 코딩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사진=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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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 1기 봉사단은 인천 옹진군 백령중·고등학교와 전북 익산시 성당중학교 등 교육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직접 방문하여, KT의 AI 코딩 학습 서비스인 ‘AI 코디니’ 플랫폼을 활용해 AI와 디지털 윤리 교육을 제공했다. 봉사단은 교육 커리큘럼을 직접 개발하고, 자기주도 학습 특강과 1대1 멘토링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함께 나누며 실질적인 도움을 줬다.

수료식에서는 KIT 1기의 활동 보고와 성과 발표가 진행되었으며, 우수 활동팀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이 행사는 KIT 1기의 노력과 성과를 기리며, 향후 2기 활동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됐다.

KIT 1기 참여자 중 한 명인 김기진(한양대학교, 24세) 학생은 “백령도에서 직접 개발한 AI 교육 과정으로 중학생들과 소통하며 학창 시절의 고민을 멘토로서 나눌 수 있어 매우 보람찼다”고 소감을 밝혔다.

KT의 오태성 상무는 “KIT 봉사단을 통해 도서·산간 지역 학생들이 AI에 대한 관심을 가지며,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강한 동기를 부여받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KIT의 활동을 더욱 확대해 전국 어디든 직접 찾아가 디지털 인재 육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T는 KIT 봉사단 활동을 통해 디지털 교육의 범위를 점차 넓히고 있으며, 향후 더 많은 지역에서 AI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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