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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전날 업비트 상장한 드리프트 코인 시세 2000원 돌파...어떤 코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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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성희 기자]
국제뉴스

업비트 로고


전날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상장된 드리프트(DRIFT) 코인 시세가 급등 중이다.

9일 오전 9시 40분 기준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드리프트는 전 거래일 대비 7.61% 오른 2192원에 거래되고 있다.

드리프트(Drift)는 솔라나 네트워크에서 무기한 선물거래(Perpetual)를 지원하는 거래소다.

드리프트는 중앙화된 금융 서비스의 한계를 넘어, 투명하고 무허가적인 디파이(DeFi)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블록체인 기술의 처리 속도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설계됐다.

드리프트의 가장 큰 특징은 Just-in-Time(JIT) 매커니즘을 통해 거래를 신속하게 체결하는 것이다.

각 주문은 5초 이내의 짧은 경매 기간을 가지며, 이 경매를 통해 거래가 체결된다.

만약 경매 참여자가 없어 체결되지 않은 주문이 있을 경우, 드리프트의 백드롭 AMM(Automated Market Maker)을 통해 끊김 없이 거래를 처리할 수 있다. 이러한 시스템은 사용자들에게 빠르고 효율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드리프트는 탈중앙화 오더북(Decentralized Orderbook) 시스템을 도입하여 지정가 주문(limit order)이 제출되면, 키퍼 봇(Keeper Bot)이라는 장부 처리용 봇들이 주문 데이터를 오프체인 오더북에 최신 순으로 나열한다.

이로 인해 모든 마켓의 주문이 체계적으로 관리되며, 사용자들은 안정적인 거래 경험을 누릴 수 있다.

드리프트의 거버넌스 토큰인 DRIFT는 사용자들에게 프로토콜 개선을 위한 거버넌스 안건을 제안하고 투표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이를 통해 커뮤니티는 드리프트의 발전에 직접 참여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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