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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청원경찰서는 오늘(8일) 차를 몰고 다니면서 행인들에게 마구잡이로 비비탄총을 쏜 혐의(특수폭행)로 20대 3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 등은 오늘 오전 4시 14분부터 1시간가량 청주 사창동과 오창읍 일대에서 차량을 몰고 다니며 다수의 행인에게 비비탄총을 발사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와 관련해 현재까지 5건의 신고가 들어왔으며, 정확한 피해자 수는 경찰이 확인하고 있습니다.
상처를 입은 시민이 있는지는 조사 중입니다.
신고받고 추적에 나선 경찰은 일대 CCTV 영상을 조회해 이들을 모두 검거했습니다.
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재미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난폭운전 여부 등에 대해서는 추가로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 sbsnewmedi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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