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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 (금)

불후의 명곡 '환상의 짝꿍' 특집, 이찬원 "든든한 저의 동료들 다 모여 들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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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숙 기자]
문화뉴스

불후의 명곡 '환상의 짝꿍' 특집, 이찬원 “든든한 저의 동료들 다 모였다. 들뜬다”/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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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이미숙 기자] 오는 9일 방송되는 '불후의 명곡' 680회에서는 '환상의 짝꿍 특집'은 트로트계 레전드와 신동이 짝꿍을 이루는 독특한 방식의 팀전으로 펼쳐진다. 트로트계를 이끌고 있는 레전드 가수들과 트로트계 밝은 미래 신동들이 신구 조화를 이룰 예정. 세대를 뛰어넘어 트로트 대통합을 이룬 이번 특집에 이찬원은 "든든한 저의 동료들이 다 모였다. 들뜬다"라며 함박미소를 짓는다.

선후배 짝꿍 라인업 또한 환상적이다. '트로트 왕족' 신유·오유진, '감성보컬 조합' 홍자·이수연, '경연 강자의 만남' 안성훈·박성온, '우승을 위한 만남' 신성·정서주, '트로트계 멀티테이너' 손태진·임도형까지 총 5팀, 10인의 트로트 가수들이 출격해 자신만의 색깔을 덧입힌 무대를 펼쳐낼 예정이다.

총 2부로 이뤄지는 이번 특집 1부에서는 신동끼리 자웅을 겨룬다. 임도형은 최진희의 '천상재회', 오유진은 정수라의 '환희', 정서주가 이미자의 '기러기 아빠'를 재해석한다. 박성온이 주현미의 '추억으로 가는 당신', 이수연이 장민호의 '내 이름 아시죠'를 다시 부른다.

특히 이번 특집 1부에서는 신동 우승자에게 특별한 혜택이 주어지는 '불후의 명곡' 새로운 룰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에 레전드 짝꿍은 우승을 위해 신동 짝꿍의 선곡부터 무대까지 깐깐하게 신경 쓰며 대놓고 우승 압박에 나선다는 전언. 신동들은 "꼭 우승했으면 좋겠다", "좀 부담을 가지고 임할 필요가 있다"라는 레전드의 말에 압박을 호소한다는 귀여운 후문이다. 안성훈의 짝꿍인 박성온은 "계속 전화 와서 무조건 이겨야 된다고 부담을 주더라"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낸다. 안성훈은 이 말을 하는 박성온의 손을 야무지게 꼭 잡는데, 신유는 "손 좀 놔라. 부자연스럽다"라고 훼방을 놓아 폭소를 자아낸다고.

과연 신동 우승자들에게 주어지는 특별한 혜택은 무엇일지, 레전드의 압박과 치열한 경쟁 속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는 신동은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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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압박 속 트로트 신동들의 뜨거운 경연이 펼쳐지는 '환상의 짝꿍' 특집이 방송될 KBS2 '불후의 명곡'은 오는 9일에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난 2일 방송된 '불후의 명곡' 679회는 음악의 꿈을 향해 달리고 있는 실력파 청년 뮤지션들의 '청춘마이크 특집'으로 펼쳐졌다.

문화뉴스 / 이미숙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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