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한국시간) 경기 종료 후 팬들에게 인사하는 손흥민 선수. /Reuters=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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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복귀전에 나섰지만 전반만 뛰고 교체됐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람스 파크에서 끝난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와의 2024~25 UEL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 정상 컨디션이 아닌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교체 멤버로서 컨디션을 끌어올릴 예정이었으나, 토트넘 공격진의 부상 속출로 선발로 나섰다.
왼쪽 날개 공격수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데얀 쿨루세브스키와 교체됐다. 손흥민은 45분 동안 22차례의 '볼 터치'를 했지만 슛을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손흥민은 0-1로 뒤지던 전반 18분 측면돌파를 시도했다. 손흥민이 넘어졌지만 '어드밴티지'로 공은 반대쪽의 브레넌 존스에게 연결됐고, 존스가 올린 낮은 크로스를 신예 윌 랭크셔가 차 넣어 토트넘은 1-1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수비수 라두 드러구신의 실수로 갈라타사라이의 빅터 오시멘에게 역전골을 내줬고, 전반 39분 다시 한번 오시멘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면서 1-3으로 끌려갔다.
토트넘은 후반 투입된 도미닉 솔란케의 골로 한 골 차로 따라붙는 데 만족해야 했다.
구민성 기자(epdp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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