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일 당첨자 발표 후 25일부터 사흘간 정당 계약
창립 70년 대성건설의 서울 주택 프로젝트로 '주목'
7일 대성건설에 따르면 최근 청약 일정을 마친 ‘강동 VIORR(비오르)’는 오는 12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정당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비오르는 부산에서 시작한 대성건설이 서울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를 적용한 단지로 다양한 주거 서비스를 갖췄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17층 전용면적 59~84㎡의 총 5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타입 24가구 △75㎡타입 13가구 △84㎡타입 16가구로 조성된다. 84㎡타입 고층 세대는 펜트하우스로 공급된다.
단지가 조성되는 천호역 주변은 천호재정비촉진구역과 천호·성내재정비촉진구역 등 대규모 정비사업을 통해 인근 지역이 약 3400가구 규모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비오르는 하이엔드 주거공간을 표방하는 만큼 가구 수를 적게 하고 입구와 로비부터 상가와 주거 공간을 완전히 분리해 보안을 중시했다. 또 일반적인 아파트에 적용하는 벽식구조가 아닌 라멘(rahmen)구조로 설계됐다. 이 방식은 층과 층간에 있는 보가 완충 역할을 해 층간 소음을 덜 수 있고 벽을 헐어도 큰 문제가 되지 않아 리모델링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세대 내에는 하이엔드 콘셉트에 맞춰 인덕션, 냉장냉동고, 식기세척기, 광파오븐, 워시타워(세탁기-건조기 일체형), 시스템에어컨 등 수입 주방가구·가전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가정식 딜리버리 서비스 등 입주민만 누릴 수 있는 컨시어지 서비스도 적용된다.
비오르 관련 이미지 [사진=대성건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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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르는 부산 소재 대성건설이 서울 주택시장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다.
비오르는 ‘각자 개성을 살린 가치 있는 삶’이란 의미를 담는다. 1956년 부산에서 설립된 대성건설은 3세대 경영까지 이어온 종합건설회사로, 그동안 부산 등 경남권에서 ‘다대항 배후도로 건설’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 본부 신축’ 등 토목과 건축 사업에 집중해 왔다. 2010년대 들어서는 중부권에 이어 수도권으로도 사업을 확장했다. 세종과 경기 하남에 각각 도시형생활주택과 상업시설 등을 조성했다.
김원시 대성건설 회장은 "나눔경영에 따라 지역사회와 나눔을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분담과 고객의 가치 창출을 최우선으로 삼는 성실한 기업으로 100년 후에도 내실 있는 기업으로 남을 수 있도록 회사를 경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의 첫째 아들인 김준환 대표는 대성건설을, 둘째인 김근환 부사장은 시행사 디에스글로벌 대표를 맡고 있다.
/이효정 기자(hyo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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