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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이슈 로봇이 온다

中 CMG, 중일한 3국 청년기업가 대표단, 中 로봇기업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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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중앙방송총국(CMG)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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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한 청년기업가 발전협력 포럼 참석차 선양(沈陽)을 찾은 3국 기업가 대표단 60여 명이 23일 선양 신숭로봇자동화주식회사(SIASUN, 沈陽新松機器人自動化股份有限公司)를 방문했다.

2000년에 설립된 신숭 회사는 산업용 로봇, 서비스 로봇, 지능형 로봇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로봇 제조사다. 신숭은 산업 업그레이드를 위한 전반 시스템에 지원을 제공하고 자주적인 핵심 기술과 부품, 제품 및 업계 시스템 솔루션이 일체화 된 산업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중국의 대표 로봇기업 중 하나로 신숭은 중국 로봇 발전사상 100여 가지 “업계 최초”를 기록했다.

로봇의 R&D, 제조 및 응용은 국가의 기술 혁신과 고급 제조 수준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이다. 최근 들어 중국 산업용 로봇 산업이 발전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중국 국가통계국 수치에 따르면 산업용 로봇 생산량은 2015년 3.3만 대에서 2023년 43만 대로 늘어 2023년 세계 총생산량의 72.9%를 차지했고, 연평균 복합 성장률은 37.8%에 달했다.

신숭 회사를 참관한 한국 대표단은 가장 인상적인 부분으로 중국 로봇산업의 기반이 넓고 전문적으로 구성된 점을 꼽았다. 한국 LETITU 주식회사 사장인 이다훈 대표는 “중국 로봇산업은 인프라 관련 강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며 “‘메이드 인 차이나 2025’ 프로젝트를 통해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더욱 고 퀄리티 로봇산업 발전이 기대된다”고 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로봇시장이고, 한국은 로봇산업 밀도가 세계 1위로 양국은 협력의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다훈 대표는 중한 로봇 산업 협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람을 전했다. 특히 정보교류 지원 시스템을 통해 중소기업, 스타트기업 간의 협력이 활성화 될 수 있는 생태가 형성된다면 양국 로봇산업 발전에 더욱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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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 대표단은 중일한 청년기업가 발전협력 포럼을 계기로 비즈니스 협력과 기술교류, 시장확장 등에 대한 기대도 밝혔다. 한국 EROM주식회사 사장인 김동원 대표는 이번 포럼을 통해 중일한 3국 기업 간 상호 보완적인 파트너로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했다. 그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중국 시장에 진출하려는 의지를 밝혔다.

중일한 청년기업가 발전협력 포럼은“개방·혁신·협력”을 주제로 제9차 중일한정상회의성과를 이행하고 3국 청년기업가 간 교류를 심화하는데 취지를 두고 있다. 포럼은 중화전국청년연합회와 랴오닝성(遼寧省) 인민정부가 주최, 중국국제청년교류센터와 랴오닝성청년연합회, 선양시 인민정부의 주관으로 24일 열리게 된다. 이번 포럼에는 쉬샤오(徐曉) 중화전국청년연합회 주석과 이희섭 한중일3국협력사무국 사무총장, 가마타 나가야키 일본JC일중우호지회 회장을 비롯해 중일한 3국 각계 청년 기업가들이 참석한다.

아주경제=중국중앙방송총국 - cm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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