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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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전 대통령이 6일 1시 30분 현재(미 동부 표준시간·한국시간 6일 3시 30분) 이번 대선의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펜실베이니아주에서도 승리를 하면서 선거인단 267명을 확보했다.
선거인단 270명을 넘기면 대선에서 승리하게 된다.
대선 전부터 전문가들은 7개 경합주 중 선거인단이 19명으로 가장 많은 펜실베이니아에서 승리한 후보가 백악관행을 결정지을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러스트벨트(rust belt·쇠락한 오대호 연안 공업지대)에 속하는 펜실베이니아는 대체로 민주당에 우호적이었으나 지난 2016년 대선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손을 들어줬다.
물론 지난 2020년 대선에서는 바이든 후보가 이곳에서 1.2%포인트, 약 8만여 표 차이로 승리했다.
최근 각종 조사에서 이곳에서의 해리스·트럼프 후보 지지율은 오차범위내 접전이거나 심지어 동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위스콘신, 미시간 등 러스트벨트의 다른 경합주에서도 개표 결과 앞서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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