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5일 미국 워싱턴의 2024 미국 대통령 선거일 민주당 전국위원회(DNC) 본부에서 막바지 유세에서 유권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왼쪽) 공화당 대선 후보이자 전 미국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가 5일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 비치에서 전 영부인 멜라니아 트럼프와 함께 선거 당일 선거 운동본부를 방문해 선거 운동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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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 시각) 실시된 미 대통령 선거에서 승부를 결정할 일곱 경합주 중 개표를 시작한 여섯 곳 가운데서,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모두 앞서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6일(한국 시각) 오후 1시 30분 기준으로 16명의 선거인단이 걸려있는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승리가 예상된다고 AP통신과 뉴욕타임스가 밝혔다.
트럼프는 개표율 86%에서 50.8%의 득표율로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48.1%)을 앞서고 있다. 노스캐롤라이나는 ‘선 벨트(sun belt·일조량이 많은 남부 지역)’ 경합주 중 한 곳이다.
16명 선거인단이 걸린 조지아주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CNN이 예측했다.
트럼프는 이날 한국 시각 오후 1시 기준으로 51%의 표를 받아, 해리스(48%)를 3%포인트 차이로 승리했다.
선거인단 19명이 걸린 최대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는 개표율 75% 상태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1.5%, 해리스 부통령이 47.9%를 득표했다.
선거인단 15명을 확보할 수 있는 미시간에서는 개표율 31% 상황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1.9%, 해리스 부통령이 46.3%를 득표 중이다.
선거인단 11명이 걸린 애리조나주는 개표율 50%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49.7%, 해리스 부통령이 49.5%로 박빙인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인단 10명을 얻을 수 있는 위스콘신주에서는 개표율 65%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50.7%, 해리스 부통령이 47.8%를 득표 중이다.
네바다주에서도 한국 시각 6일 오후 3시 기준으로 75% 개표가 진행된 가운데 트럼프 전 대통령이 50.9%의 득표율로 해리스 부통령(47.5%)을 앞서고 있다. 네바다주는 선거인단은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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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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