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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수)

대경대 남양주캠퍼스, 2025학년도 2차 수시원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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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자의 개성 부각되도록 꼼꼼히 준비해야"...실기·면접 비중↑

머니투데이

대경대학교 남양주캠퍼스 전경./사진제공=대경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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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학교 남양주캠퍼스가 오는 8~22일 2025학년도 2차 수시원서를 접수한다.

모집분야와 인원은 △연기예술과 12명 △K-모델연기과 11명 △사회복지케어과 6명 △K-실용음악과 3명 △특수분장과 2명 △태권도과 2명 등 6개 학과 36명이다.

실기비중이 높은 학과는 연기예술과와 K-모델연기과, K-실용음악과 등 3개 학과다. 실기 70%와 학생부 30%를 반영한다.

1차 수시에서 8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인 연기예술과는 연기전공과 극작연출전공으로 나뉜다. 전형별 인원은 일반전형 8명과 대학자체전형 4명이다. 현직 연기자(연극·드라마)와 실기재능자를 대상으로 하는 대학자체전형은 100% 실기+전공면접으로 선발한다. 실기는 자유연기와 화술을 기본으로 진행되며, 극작연출전공의 경우 지정대본을 통해 장면을 분석하는 심층면접이 추가된다.

김정근 연기예술과 교수는 "우리 학과는 개설 30주년을 맞아 연극영화과에서 연기예술과로 학과명을 변경했다. 다수의 연극·뮤지컬 대회에 참가해 좋은 성과를 거두며 명문 학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자유연기에 대해서는"캐릭터 특징과 본인의 개성적인 감각을 표현하는 것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K-모델연기과는 카메라 테스트를 통한 얼굴이미지와 자기표현력을 심사한다. 박정근 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김우빈과 안보현 등 유명 배우·모델을 배출하고 '2024 아시아모델어워즈'에서 좋은 성과를 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모델 체형을 우선적으로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6명을 선발하는 사회복지케어과는 면접비율이 특히 높다. 예상질문은 대학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가수 소찬휘 교수가 학과장으로 있는 K-실용음악과는 크게 실용음악계열과 K-POP계열로 나뉜다. 실용음악계열은 보컬, 작곡, 기악으로, K-POP계열은 보컬, 댄스(퍼포먼스), 힙합(랩) 등으로 이뤄졌다.

특수분장과는 제출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지원자의 작업 스타일과 그림, 구도 등을 평가한다. 유태영 특수분장과 교수는 "뷰티 및 특수분장 분야 자격증 소지자에게는 높은 가점을 부여한다"고 전했다.

남양주캠퍼스 태권도과는 국기원 국가대표 시범단 코치인 최현동 교수가 학과장을 맡고 있다. 강보현 교수는 겨루기 분야를 대표하는 선수출신이다.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과 '2013 텐진 동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2020 도쿄올림픽'에서는 여성 최초로 코치직을 역임했다.

실기·면접 일정은 오는 29일 시작한다. 대학은 추운 날씨를 대비해 핫팩과 따듯한 음료, 스낵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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