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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아마존이 규제 당국으로부터 더 작고 조용한 배송 드론 MK30 비행 승인을 받았다고 5일(현지시간) 경제매체 CNBC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미국 연방항공국(FAA)이 MK30 드론을 승인함에 따라 파일럿이 시야에 드론을 두지 않고도 고객에게 물품을 배송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게 됐다. 아마존은 애리조나주 피닉스 지역에서 드론 배송을 시작할 계획이다.
아마존은 지난 2022년 11월 해당 드론을 공개하며 기존 모델보다 두 배 더 먼 거리를 날 수 있고, 약 50% 더 조용하며 빗속에서도 운항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설명했다. 아마존은 이를 통해 고객에게 빠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해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 내다봤다.
한편 드론 배송을 시도하는 회사는 아마존뿐만이 아다. 구글 모기업인 알파벳이 소유한 윙, UPS, 월마트, 그리고 집라인과 매터넷을 비롯한 여러 스타트업들이 드론 서비스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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