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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한국씨티은행, 시민사회 발전 위해 'NGO 인턴십 프로그램'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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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한국씨티은행은 경희대학교와 지난 5일 오후 동대문구 소재 경희대학교 본관에서 '제 19기 씨티-경희대학교 NGO인턴십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갖고, 2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좌측)이 김진상 경희대학교 총장(우측)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씨티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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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이 경희대학교와 지난 5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본관에서 '제19기 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진행하고, 2억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씨티은행의 후원과 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의 주관으로 운영된다.

2006년부터 이어져 온 '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은 미래세대 시민사회 리더 양성이 목표다. 인턴 참가자들이 겨울방학 동안 전국 NGO단체에서 업무 경험을 쌓고 사회적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총 65명의 대학(원)생들이 선발되어 전국 50여개의 비영리단체에서 상근 인턴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참가자들은 ''한국시민사회·NGO에 대한 이해'와 같은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거친 후, 오는 다음달 23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각 단체에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친 참가자들에게는 활동비와 수료증이 수여되며 특히 우수한 조별 활동을 수행한 참가자들에게는 상금과 상장을 준다. 참가자격은 신청 시점 기준 국내외 대학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학생으로 NGO 활동에 관심과 참여 의지가 있는 자이며 오는 22일까지 NGO인턴십사무국 이메일로 지원 가능하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NGO 인턴십 프로그램은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고자 하는 열정적인 청년들과 NGO 단체를 연결하는 모범적인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며 "프로그램을 수료한 많은 청년이 미래의 시민사회 리더로 성장해 우리 사회의 긍정적 변화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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