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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대 미국 대통령을 뽑는 선거가 시작됐습니다. 경쟁은 역대 어느 선거보다 치열했습니다. 해리스 후보가 미국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 될지, 4년 전 패배했던 트럼프의 도전이 이번엔 성공으로 끝날지, 이제 미국 유권자들의 선택만 남았습니다.
해리스 부통령은 전통적인 미국식 민주주의와 자유의 가치 회복 및 수호, 여성 생식권(출산과 관련해 여성이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권리) 보호, 서민이나 중산층 경제 활성화 등을 내세우며 세 규합에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극심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제난과 남부 국경을 통한 불법 이민 급증 등 바이든 정부 국정 난맥상을 거칠게 공격하면서 보수층뿐 아니라 생활고에 지친 유권자의 표심을 집중적으로 공략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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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 영상은 스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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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영구 기자 so5wha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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