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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증시와 세계경제

선거 당일 증시가 예측한 미 대선 승자는? 장 후반 힘 받은 해리스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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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디어 막판 급락
비트코인 강세 지속


매일경제

미국 대선 선거 당일인 5일(현지시간) 해리스 수혜주 퍼스트 솔라와 트럼프 수혜주 테슬라의 주가 변동 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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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통령 선거가 치뤄진 5일(현지시간) 미국 주식시장은 어느 후보의 승리를 예측하고 있을까? 장 초반에는 트럼프 해리스 수혜주가 함께 강세를 보였지만 장 마감에 가까워질수록 트럼프 관련주가 약세로, 해리스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 미국 증시는 주요 경합주의 투표가 끝나는 동부시간 오후10시로부터 훨씬 앞선 오후4시반 거래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자금 최대 후원자일뿐만 아니라 선거기간 내내 트럼프 지지에 총력을 다한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는 이날 3.54% 급등했다. 다만 장 후반부에는 상승세가 정체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 관련 주식인 트럼프미디어앤테크놀로지 그룹은 장중 급등했다가 막판 급락하면서 전일대비 1.16%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다.

트럼프 당선시 수혜가 예상되는 비트코인과 관련 주들도 강세를 보였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서부시간 오후 2시39분 기준 전일대비 2.3% 오르며 7만달러에 근접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2.16% 올랐다.

한편 해리스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 태양광 기업으로 해리스 수혜주로 꼽히는 퍼스트솔라는 이날 1.7% 상승한 채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강보합에서 후반에 갈수록 힘을 받았다.

[실리콘밸리=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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