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비(본명 정지훈)와 배우 김태희 부부.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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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비(본명 정지훈)와 배우 김태희 부부의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변 빌딩 가치가 3년 만에 500억원 이상 오른 것으로 추산됐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은 비, 김태희 부부의 강남대로변 빌딩 가치를 1400억원 이상으로 분석했다.
앞서 비, 김태희 부부는 2021년 해당 빌딩을 920억원에 매입했다. 서초동 강남대로변에 위치한 이 빌딩은 대지면적 147평, 연면적 881평, 지하 2층~지상 8층 규모다.
매입 당시 920억원 중 450억원을 대출받아 470억원의 현금으로 빌딩을 산 것으로 추정된다. 이 건물은 비, 김태희 부부가 매입 1년 만인 2022년 1400억원에 매각을 추진했다가 철회한 바 있다.
매각 추진 땐 빌딩의 지상 1층이 반년 가까이 공실이었는데, 이곳에 유명 햄버거 브랜드 '쉐이크쉑'(쉑쉑버거)이 입점하면서 현재 건물 전체가 만실 됐다.
3년 전 빌딩의 전체 월 임대료가 2억3000만 원 수준이었는데, 만실이 된 현재는 이보다 임대료 수익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 김경현 과장은 "2022년 매각을 진행했을 때 평당 금액이 9억5200만원이었는데, 현재 시세는 평당 10억원이어도 거래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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