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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사진사 ‘저격’ 목적 없었다”…박수홍 아내 김다예, ‘백일해 논란’ 해명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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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박수홍과 김다예 [사진출처=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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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신생아인 자신의 딸을 조리원에서 촬영하는 사진사가 백일해 접종을 하지 않아 걱정된다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가 찬반 논란이 커지자 삭제했다.

김다예는 2일 딸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통해 게시글이 기사화되며 많은 분들의 갑론을박이 오갈 줄은 몰랐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김다예는 “조리원 자체가 방역에 매우 엄격하니 매주 한 번 출입하는 밀접 접촉자분들은 당연히 신생아들에게 치명적인 감염병 관련된 예방접종은 당연 돼 있으리라고 생각했다”며 “(조리원은) 예방접종이 된 가족들도 면회가 안 되는 곳”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 백일해가 183배 급증하며 유행하고 있다는 뉴스 기사들을 보고 제가 더 민감하게 받아들였나 보다”라고 덧붙였다.

김다예는 사진사의 뒷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공개한 것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그는 “오해의 소지가 있겠다”면서 “저격할 목적이 있었다면 적어도 스튜디오 업체명을 이니셜이라도 밝히고 특정했을 텐데 전혀 그럴 목적이 없었다는 것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해결하면 되는 일을 SNS에 전시해 갑론을박만 일으키고 문제네요”라며 “앞으로 조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다예는 SNS에 딸을 안고 있는 사진사를 촬영한 사진을 올리며 “아기 만지고 아기 얼굴 가까이 대고 말하시던데 백일해 접종은 다 안 했다고 하셔서 걱정돼서 조마조마, 매주 다른 신생아들도 만나실 텐데 너무 우려스러운 건 엄마 마음일까”라고 올렸다.

이 내용이 알려진 뒤 찬반 논란이 발생했다.

사진사도 백일해 접종을 해야 한다고 김다예 의견에 찬성하는 의견과 사진사가 마스크를 쓰고 있는 상황에서 김다예가 과하게 걱정하고 사진사 사진을 올린 것은 경솔하다는 의견이 맞붙었다.

논란이 커지자 김다예는 비판 댓글을 삭제하고 게시물을 가렸다가 다시 공개했다. 게시물에 “특정 커뮤니티에서 좌표 찍고 비계정 단체활동하는 것 자제 부탁드립니다”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박수홍은 김다예와 2021년 7월 혼인신고를 한 뒤 이듬해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김다예는 지난 3월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제왕절개로 딸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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