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4시15분쯤 신고 접수…34분 만에 진압
소방당국, 정확한 화재 원인·재산 피해 조사 중
1일 오후 4시15분쯤 화재 신고가 접수된 서울 강북구 수유동 단독주택 / 2024.11.1 (강북소방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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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서울 강북구 단독주택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60대 남성이 숨졌다.
2일 강북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5분쯤 강북구 수유동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 단독주택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됐다.
불이 난 지하 1층 방은 전소됐으며 거주민 박 모 씨(64)는 현장에서 숨졌다.
이웃 주민 1명은 가슴 두근거림을 호소하며 병원에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주민은 자력으로 대피했다.
화재는 소방·경찰 등 93명과 27대 장비 차량이 투입돼 오후 4시 49분쯤 진압됐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내용을 조사 중이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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