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상승 마감했다.
1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88.73포인트(0.69%) 오른 42,052.19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3.35포인트(0.41%) 오른 5728.80,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144.77포인트(0.80%) 상승한 18,239.92에 장을 마쳤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10월 고용 통계에서 비농업 부문 취업자 수 증가 폭이 1만2000만 명이라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10만~11만 명을 크게 밑돌았다.
10월 고용 지표 대신 올해 3분기에 기대 이상의 실적을 낸 아마존이 반등을 이끌었다.
아마존은 올해 3분기 매출이 1589억달러, EPS는 1.43달러라고 발표했는데 두 수치 모두 시장 기대치를 앞섰다. 주가는 무려 6.2% 상승했다.
인텔은 3분기 170억달러에 달하는 적자를 냈지만 4분기 전망을 낙관적으로 제시해 주가가 8% 가까이 뛰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무려 10.2bp(1bp=0.01%포인트)나 급등하며 4.386%까지 치솟았다. 연준 정책에 민감한 2년물 국채금리도 4.6bp 오른 4.212%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근월물인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0.23달러(0.33%) 높아진 배럴당 69.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1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29달러(0.40%) 상승한 배럴당 73.10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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