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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 (토)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체험해 보세요…2024 소상공인대회 스마트 기술 체험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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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0만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 내용과 성과가 전시되는 2024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AI 및 배리어프리 스마트기술이 전시돼 인기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는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10월31일과 11월1일 이틀간 열린다. 개막식 날에는 윤석열 대통령도 참석해 행사를 축하하고 소상공인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매일경제

2024 소상공인대회 스마트 기술 체험관. <부자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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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장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소상공인 스마트기술체험관’이다.

소상공인 스마트기술 체험관에는 AI 로봇이 만들어주는 아이스크림과 커피, 빅데이터와 AI 기반의 피부진단기, 로봇팔이 튀기는 치킨은 물론 피트니스 센터 등 서비스업 소상공인의 경영 고도화를 가능하게 하는 매장 운영 소프트웨어나 스마트 체형측정기, AI를 접목한 키오스크와 배리어프리 기술까지 소상공인 매장의 디지털 전환을 도와줄 다양한 스마트 기술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스마트기술 체험관에서 눈길을 끈 것은 인공지능 스마트기술과 배리어프리 기술이다.

디지털전환 이슈가 인공지능 전환으로 발전하면서 관련 기술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인공지능을 탑재한 스마트기술은 빅데이터 및 매장에서 수집되는 딥데이터를 다양한 방식으로 분석해 소상공인 매장의 과학적인 경영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AI키오스크는 안면인식 기능을 통해 고객의 연령대 및 성별과 선호하는 제품을 분석할 수 있고 디지털 사이니지와 연계해 맞춤형 광고도 내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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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소상공인대회에 전시된 베리어프리 키오스크. <부자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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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내년부터 장애인 차별금지법에 따라 매장 규모 15평 이상 100인 이하 직원을 둔 매장에서는 배리어프리 기술 도입이 의무화된다. 소상공인대회 행사장 내 ‘소상공인 스마트기술 체험관’ 곳곳에는 배리어프리 키오스크가 설치돼 배리어프리 기술을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설치하면 고령자나 장애인도 손쉽게 스마트기술을 이용할 수 있어 디지털 장애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 체험관에서는 있는 배리어프리 인증샷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참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디지털전환 시대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 해소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 사업에 지원해 선정되면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맞춤형 기술 도입을 위한 컨설팅은 물론 필요한 스마트기술 도입시 기술유형에 따라서 기술도입비의 50~80%까지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2024년에는 6천개가 넘는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았다.

행사장을 찾은 서울의 한 식당 사장은 올해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을 통해 키오스크와 디지털사이니지를 도입했는데 매장 운영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이웃 상인에게도 국비 지원으로 스마트기술을 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알려주기 위해서 함께 행사장을 방문했다고 말했다.

소상공인대회는 매년 11월6일 소상공인의 날 전후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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