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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근대건축유산'의 수리·보존 교류의 장, 8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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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서 학술발표 및 이야기 콘서트 열려

아주경제

국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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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산청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11월 8일 오후 서울 종로 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에서 ‘근대건축유산의 가치보존을 위한 기술’을 주제로 학술발표와 이야기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국립문화유산연구원은 근대기의 사회·경제·문화적 상황을 간직한 근대건축유산의 원형회복과 보존·수리기법의 체계화를 위해 올해부터 벽돌조 분야의 근대건축유산을 대상으로 수리기술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근대건축유산 관련 전문단체인 (사)도코모모코리아, (사)한국건축역사학회, (사)국가유산수리기술자협회와 함께 마련한 학술발표와 자유로운 대담형식의 이야기 콘서트가 준비됐다.

학술발표에서는 근대 목구조 건축물(송종목, 건전지)과 근대 조적조 건축물(이상희, 목원대학교)의 보존과 수리 현황을 종합적으로 살펴본다. 가역성을 고려한 근대건축물의 보존과 수리 방안에 대해 논의해보는 순으로 3개의 주제발표가 진행되며, 주제발표 후에는 관련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도 이어진다.

이야기 콘서트는 ‘근대 건축유산 제도와 설계 그리고 기술’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근대건축유산의 보존·수리·활용, 운용제도 현황 및 개선방안 등에 관한 다양한 현장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현장 등록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아주경제=윤주혜 기자 jujusu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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