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시오스는 이스라엘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이 가능하면 미국 대선 전에 이라크 내에서 이스라엘에 대규모 드론과 탄도미사일을 이용한 공격을 수행할 것으로 이스라엘 정보 당국은 예상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의 한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이란이 곧 공격하기로 결정을 내린다면 빠르게 실행에 옮길 수 있다면서도 미국 측은 해당 결정이 내려졌는지 알지 못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이 자국 영토 내에서 직접 이스라엘을 공격하는 대신 이라크 내 친이란 무장단체를 통해 공격한다면 이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이스라엘의 재보복을 피하려는 시도일 수 있다고 악시오스는 짚었습니다.
앞서 미 CNN 방송은 이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이란이 미국 대선 전에 "확실하고 고통스러운" 대응을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신임 군사 장교들에게 한 연설에서, 이스라엘이 이란 어디든 공격할 수 있으며 목표는 이란이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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