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人+스토리] 기후위기해결과 탄소중립으로
나아가기 위한 발걸음 내딛어
고려대학교가 주관하는 '공정 에너지 전환과 한국의 외교' 콘퍼런스가 다음 달 1일 서울 신라호텔 라일락홀에서 개최된다. /고려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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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주연 기자 = 고려대학교가 주관하는 '공정 에너지 전환과 한국의 외교' 콘퍼런스가 다음 달 1일 서울 신라호텔 라일락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고려대 일민국제관계연구원과 연세대 기후적응 리빙랩 연구 사업단이 공동 주최하며, 영국 아동투자기금재단(Children's Investment Fund Foundation)이 후원한다.
31일 고려대에 따르면 콘퍼런스는 저탄소 경제 이행 과정에서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회적·경제적 지원을 강화하여 정의롭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행사는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의 공정 에너지 전환에 대해 논의하고,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의 지방 및 기업 에너지 전환 사례를 다룬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공정 에너지 전환 파트너십의 기회와 도전 과제를 살펴본다.
오전 세션은 박 진 전 외교부 장관과 김용태 국회의원의 축사로 시작되며, 학계 및 정부 관계자들이 한국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오후에는 실제 사례를 검토한 후 도전 과제를 분석하고, 인도네시아 및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공정 에너지 전환 파트너십을 조명한다. 마지막으로, 국제 사회에서의 한국의 역할을 모색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재승 고려대 일민국제관계연구원장은 "이번 콘퍼런스는 공정 에너지 전환을 외교정책에 반영하여 한국이 글로벌 차원에서 안정적인 저탄소 이행에 기여하고, 국제 사회에서 더욱 영향력 있는 주체로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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