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는 이 같은 내용의 김 산업 경쟁력 강화와 수급 안정 대책을 31일 발표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한돈이나 한우처럼 K-김을 브랜드화하기 위해 김의 명칭과 수출 규격 등에 대한 표준화 제안서를 만들어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국제표준으로 인정받으면 비관세 장벽이 완화돼 수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또 육상에서 김을 양식하는 기술을 내년부터 개발하고, 고수온에 강한 김 양식 품종을 오는 2026년까지 개발해 현장에 보급하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한 생산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주재용 기자(mic@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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