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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목)

[컨콜] HD한국조선해양, "친환경 선박 교체 수요 수십년 지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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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한국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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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유라 기자 = HD한국조선해양은 31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열고 "친환경 선박 교체 수요가 매우 장기적으로 다량 발생할 것이며 당사는 이 기회를 적극적으로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선주들이 친환경 규제를 지키기 위해 어떻게든 대책을 마련해야하는 상황이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친환경 연료를 적용하는 선박보다 그렇지 않은 선박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이 사실"이라면서 "전 세계 1000GT 이상 선박은 10만여척 이지만 이중 대부분이 친환경 선박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넷제로를 달성해야 하는 2050년까지 모든 선박을 친환경 선박으로 교체하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다고도 본다"면서 "선박 교체시기가 매우 길 예정이며, 이는 수요 발생 측면에서 당사에 큰 기회"라고 말했다.

또 "이런 충분한 수요를 바탕으로 누구보다 한 발 앞서 친환경 기술 도입, 예를 들어 암모니아·수소 등 무탄소 연료 선박 기술력을 통해 시장 신뢰를 더욱 확보해나갈 것"이라면서 "현대미포는 LNG벙커링 선박에 있어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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