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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목)

[팝인터뷰①]'청설' 홍경 "내가 新첫사랑 아이콘? 불가능..그건 잘생긴 사람이 해야" 겸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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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배우 홍경/사진=매니지먼트mm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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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홍경이 새로운 첫사랑 아이콘 수식어에 민망해했다.

홍경은 영화 '청설'을 통해 첫사랑에 빠진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청량한 매력을 발산했다. 시사회 후 새로운 첫사랑 아이콘 탄생이라는 호평이 쏟아졌다.

최근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홍경은 캐릭터의 사랑법을 통해 많은 걸 배웠다고 털어놨다.

이날 홍경은 "난 사랑에 있어서 직진하지 못한다. 내 마음은 이래도 상대 마음은 그러지 않을까봐 움츠려드는 순간도 많고, 겁도 많아지는 것 같다"며 "'용준'이가 '여름'이 만나서 사랑에 빠지고 마음을 전하는 과정들에서 영향을 많이 받고, 배웠다"고 회상했다.

이어 "첫사랑이라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상대가 부담 안 되게 수없이 고민하고 온전히 마음을 전하는 과정에 내가 부끄러워지더라"라며 "좋은 배움이었다. 내 마음과 같지 않더라도 내 마음이 그렇다면 내비쳐보는 것도 정말 중요하겠구나 싶었다. 온전히 내 마음을 다해 사랑해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홍경은 "첫사랑 아이콘은 불가능할 것 같다. 그건 잘생긴 사람이 해야 할 것 같다"고 겸손한 발언을 하더니 "첫사랑하는 소년의 느낌이 잘 전달되면 좋겠다"고 바람을 표했다.

한편 홍경의 신작 '청설'은 사랑을 향해 직진하는 '용준'(홍경)과 진심을 알아가는 '여름'(노윤서), 두 사람을 응원하는 동생 '가을'(김민주)의 청량하고 설레는 순간들을 담은 이야기로, 오는 11월 6일 개봉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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