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하는 모든 책임, 북한에 있어" 경고
"쓰레기풍선 살포, 러 용병 파견, 핵실험 준비 즉각 중단"
북한이 고중량 재래식 탄두를 장착한 신형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지난 9월 19일 밝혔다. 북한 미사일총국은 전날 "신형전술탄도미사일 '화성포-11다-4.5' 시험발사와 개량형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연합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아시아투데이 정채현 기자 = 우리 군은 장거리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북한을 겨냥해 "한반도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합참은 31일 '합참 대북 경고성명'을 내고 "우리 군은 김정은 정권의 불법적이고 무모한 도발을 규탄한다. 지속적인 오물·쓰레기 풍선 살포, 러시아에 총알받이 용병 파견, 핵실험 준비 등을 즉각 중단하라"며 이같이 말했다.
합참은 "우리 군의 거듭된 경고에도 불구하고, 북한은 불법적 도발을 지속 감행하고 있다"며 "이후 발생하는 모든 사태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에게 있음을 다시 한 번 엄중히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합참은 이날 오전 7시 10분쯤 평양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
이 탄도미사일은 고각(高角·비행거리를 줄이기 위해 발사 각도를 의도적으로 높이는 것)으로 발사돼 약 1000㎞ 비행 후 동해상에 탄착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