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사업자 지역사회 이익공유로 지속가능한 지역상생 체계 구축
새만금, 수상태양광으로 세계적인 재생에너지 중심도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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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는 효성중공업(주) 컨소시엄(연합체)과 '새만금 군산시 지역주도형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군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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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윤근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지역 재생에너지 생산 등 산업기반을 확대한다.
군산시는 지난 30일 효성중공업(주) 컨소시엄(연합체)과 '새만금 군산시 지역주도형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새만금 수상 태양광 발전사업은 방조제 안쪽 공유수면에 2.1GW 규모의 세계 최대 수상 태양광 발전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1단계 1.2GW, 2단계 0.9GW로 나누어 사업을 진행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번 사업은 1단계(1.2GW) 사업 중 지역주도형 사업으로 새만금개발청으로부터 배정받은 100MW 규모의 발전사업이다.
수상태양광 100MW 발전시설의 면적은 축구장 150개 정도(1.08㎢)로 연간 3만 8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한다.
사업시행자로 선정된 효성중공업 컨소시엄(협력체)은 총사업비 2600여억 원을 들여 발전시설 건설과 앞으로 20년간 사업 운영을 책임지게 된다.
시는 군산시민발전(주)가 사업 주주로 참여해 지역 상생과 발전수익 공공환원이 원활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
강임준 시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2단계 수상태양광 사업을 포함한,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이 성공해 지역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녹색성장을 견인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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