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즈오 우에다 일본은행 총재가 지난 7월31일 도쿄에서 금융정책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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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최효극 기자 = 일본은행은 31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2회 연속 동결했다.
일본은행은 기준금리인 은행간 단기 정책금리를 0.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지난 9월 금융정책결정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미국 경제 침체 우려와 일본은행의 추가 금리인상 영향으로 급격한 변동을 겪었던 금융시장에 대해 "여전히 불안정한 상황에 있다"는 견해를 밝혔었다.
일본은행은 임금 상승을 동반한 물가상승률 2% 달성을 위해 경제와 물가가 예상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다만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주가와 환율이 급변동할 가능성이 있어, 국내 물가와 함께 그 동향을 지켜볼 가능성이 높다고 아사히신문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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