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수능일 국내 증시 한 시간 늦춘 10시 개장

마감도 한 시간 순연된 16시30분

/한국거래소

아시아투데이 김동민 기자 =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증권시장 정규시장이 평소보다 1시간 늦게 개장된다.

31일 한국거래소는 11월14일 실시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 증권시장 정규시장을 10시, 파생상품시장을 상품에 따라 9시 45분 또는 10시에 개장한다고 밝혔다. 종료시간 역시 1시간 순연하는 등 거래시간을 변경한다.

구체적으로 정규시장 및 장개시전 시간외시장의 거래시간은 1시간 순연하며, 장종료후 시간외시장은 16시40분에 시작해 18시에 종료된다. 여기에는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지수증권(ETN), 신주인수권증서, 신주인수권증권, 주식워런트증권, 수익증권, 채권(국채,Repo 등) 등이 모두 포함된다.

파생상품시장에서도 주식 및 금리 상품은 개장과 장종료시간을 1시간씩 순연하고, 통화상품 및 금 선물은 개장시간만 1시간 연기한다. 정규시장 순연에 따라 야간시장도 개장시간을 1시간 연기한다.

일반상품시장 등에서는 금시장의 경우 1시간 늦은 10시에 거래를 시작해 15시30분에 거래를 종료한다. 석유시장 및 배출권시장의 거래시간은 변경하지 않는다. 또 KSM(KRX Startup Market)의 거래시간은 증권시장과 동일하게 1시간 순연한다.

장내 증권·파생상품시장 결제시간은 당일결제거래인 일반채권시장 및 Repo시장은 거래시간 변경에 따라 1시간씩 순연하고, 보통결제 또는 익일결제인 주식시장·국채전문시장·장내파생상품 시장은 10시부터 16시까지 운영한다.

장외파생상품 청산 업무는 개시 시간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순연하되 마감시간은 결제자료 산출 및 통지 등을 고려해 17시에서 17시30분으로 30분 순연한다. 거래확인은 개시 시간을 8시에서 9시로 1시간 순연하되 마감시간은 청산 마감시간과 동일하게 17시에서 17시30분으로 30분 순연한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