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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1 (목)

러 "北 외무상, 모스크바서 러 외무장관과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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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상이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외무장관과 회담을 가졌다.

조선비즈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9일 최선희 외무상 일행이 러시아를 공식 방문하기 위해 28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다. 평양국제비행장에서 김정규 외무성 부상과 알렉산드로 마체고라 주북한러시아 특명전권대사가 배웅했다고 전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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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와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30일(현지 시각) 모스크바에서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전략적 협의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 외무상이 지난 6월 북러 정상회의 합의에 따라 라브로프 장관과 전략적 협의를 하기 위해 러시아를 찾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28일 평양에서 출발한 최 외무상은 전날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머문 뒤 모스크바로 이동했다.

최 외무상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한 외교적 대응책을 조율하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과 내달 열리는 미국 대선, 북한군 추가 파병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귀환 기자(ogi@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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