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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인공지능(AI) 기반 맞춤 쇼핑 추천 서비스인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30일 베타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네이버의 개인화 추천 기술인 ‘에이아이템즈(AiTEMS)’의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사용자 취향과 관심사를 분석한 초개인화 추천을 통해 상품, 혜택, 프로모션을 맞춤 제공한다.
네이버는 이용자들의 쇼핑 목적에 따라 ‘네이버 가격비교’와 ‘AI 추천쇼핑’을 구분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 중이다. ‘네이버 가격비교’는 상품 스펙을 중심으로 검색과 비교 기능을 제공한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AI 추천 쇼핑을 통해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상품과 트렌드 정보를 개인화된 형태로 보여준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는 스포츠 취향을 가진 사용자의 피드에 최근 유행하는 운동화, 트레이닝복 등의 연관 상품과 특가 라이브 방송, 쿠폰 정보, 멤버십 혜택이 포함된 최적의 가격 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끊임없이 추천되는 AI 발견 피드와 개인화 상품 검색 결과, 반응형 상품 추천 기능 등 다양한 쇼핑 경험이 구현돼 있다.
또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스몰 비즈니스 사업자에게도 최적화된 판매 기회를 제공한다. 개인 맞춤형 상품 추천이 늘어나며, 단골 고객과 잠재 고객과의 매칭 확률도 높아져 브랜드 노출 기회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의 기존 AI 추천 서비스의 클릭 전환율은 일반 쇼핑 검색 대비 50% 이상 높으며, 포유판의 구매 전환율도 전년 대비 약 40% 상승해 서비스 효율성과 이용자 만족도가 향상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네이버 커머스는 가격 비교부터 AI 추천과 라이브 쇼핑까지 다양한 기술을 접목해 롱테일 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해왔다”며 “이번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는 AI 기술을 통해 맞춤 쇼핑 경험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초개인화 커머스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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