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타스통신 등 보도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푸틴 대통령과 최 외무상의 만남이 계획돼 있느냐는 질문에 “대통령의 일정에 그런 만남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답했다.
최 외무상은 전날 평양을 떠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에 도착했으며, 30일 수도 모스크바를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스푸트니크통신은 최 외무상이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당국자들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보도했으나, 구체적으로 누구를 만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문제가 불거진 가운데 최 외무상이 러시아를 찾아 파병 관련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선명수 기자 sm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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