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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희 북한 외무상 일행이 러시아를 공식 방문하기 위해 지난 28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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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가 북한의 러시아 파병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러시아를 방문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29일) 최 외무상 일행이 러시아를 공식 방문하기 위해 어제(28일) 평양에서 출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김정규 외무성 부상과 알렉산드로 마체고라 주북한 러시아 대사가 평양국제비행장에서 최 외무상 일행을 환송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매체는 최 외무상이 러시아를 방문하는 목적이나 구체적인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공식 방문인 만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위한 사전 논의나 북한군 파병에 대한 외교적 대응 방법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최 외무상은 지난달 16일에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국제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러시아를 찾은 바 있습니다.
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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