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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 11.0.5 패치에서 어둠땅 공격대 던전 3종을 솔플로 클리어할 수 있도록 조정했다. 평균 아이템 레벨이 620 이상이라면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다.
어둠땅 레이드의 룩템을 가질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특히, 어둠땅 시즌2 '지배의 성소'가 인기가 많아질 전망이다. 지배의 성소 장비는 '지옥의 감옥' 느낌이 살아 있는 유니크한 감성을 자아낸다.
11.0.5 패치는 메커니즘 조정이다. 와우의 레이드는 대규모 인원이 합을 맞추는 콘텐츠다. 그렇기에 몇몇 우두머리는 여러 인원이 패턴을 처리하지 않으면 안됐다. DPS가 차고 넘쳐도 설계상 클리어할 수 없는 상황이 일부 있는 것이다.
출시된 지 3~4년 이상이 지난 레이드이다 보니 함께 할 유저를 모으기도 쉽지 않다. 자기만족 콘텐츠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유저들은 시즌 콘텐츠를 즐기고, 스펙업을 하는 데 정신이 없다.
이런 불편을 줄이기 위해 개발진은 출시한지 오래된 레이드를 솔플로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조치를 취해왔다. 어둠땅 레이드 3종 '나스리아 성채', '지배의 성소', '태초의 존재의 무덤' 주요 변경점에 대해 정리해봤다.
-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인기가 많은 지배의 성소 장비 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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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스리아 성채
■ 태양왕의 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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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리아 성채는 기존까지 세 번째 우두머리 '태양왕의 구원'을 제외하면 모든 네임드를 솔플로 잡을 수 있었다. 태양왕의 구원이 솔플이 안 되는 이유는 인질로 잡힌 '캘타스 선스트라이더'에게 힐을 줄 수 없는 탓이다.
플레이어의 체력과 별개로 태양왕의 구원은 캘타스가 사망할 경우 전멸하는 것으로 취급한다. 이런 이유에서 캘타스에게 힐을 줄 수 없는 직업은 솔플을 하지 못했다. 이에 메커니즘을 변경해 힐을 하지 않아도 클리어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패치 후 '태양왕의 선물'이라는 버프가 캘타스 선스트라이더에게 부여된다. 이 버프는 대상자에게 1초마다 최대 생명력의 1%만큼 회복하는 효과가 있다. 버프 덕분에 자동으로 체력이 차 힐을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 지배의 성소
■ 간수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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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의 성소 두 번째 네임드 '간수의 눈'은 더 이상 플레이어를 낙사시키는 사슬을 플레이어에게 걸지 않는다. 쫄을 잡는 과정은 여전히 귀찮지만, 이제는 사슬에 저항하지 않고 편하게 딜을 넣을 수 있다.
■ 영혼분리자 도르마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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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분리자 도르마잔에서 완화되는 패턴은 충분한 아이템 레벨을 갖췄다면 보지 않는 패턴이다. 전투 시작 후 1분 20초에 나오는 '전투사의 족쇄' 3개를 모두 처리해야 했다. 족쇄는 동일 인원이 처리할 수 없도록 만들어놨기 때문에 혼자서는 처리가 불가능했다. 패치를 통해 족쇄 1개만 처리하면 된다.
■ 켈투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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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투자드'는 외부조와 내부조로 나누어 진행해야 했다. 이런 이유로 메커니즘상 솔플이 불가능했다. 사잇단계에서 내부조 입장 시 켈투자드 본체와의 전투가 리셋되는 탓이다.
11.0.5 패치로 사잇단계에서 내부조로 들어갈 경우 NPC '멍서스'가 자리에 남아 켈투자드와의 전투를 지속할 수 있다. 내부조 패턴 처리 후 밖에 나오면 멍서스를 때리고 있는 켈투자드의 모습이 나타난다.
현재 내부조가 파괴해야 하는 '켈투자드의 잔재'가 버그로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위치는 맵 중앙으로 동일하고, 광역 공격에 피격된다. 없어도 당황하지 말고, 중앙에서 광역딜로 처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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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바나스 윈드러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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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의 성소 마지막 우두머리 실바나스 윈드러너는 메커니즘적으로 불가능하진 않았지만, 조금 더 편하게 바뀐다. 플레이어를 끌어당기던 사슬이 더 이상 작동하지 않도록 변경됐다. 대미지는 그대로 들어온다.
▣ 태초의 존재의 무덤
■ 기술자 자이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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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자 자이목스의 링 패턴은 네룹아르 궁전 '여왕 안수레크' 3단계처럼 포탈 2개를 잇기 위해 최소 2명의 인원이 필요했다. 아이템 레벨이 충분하다면 링을 맞아도 충분히 버틸 수 있지만, 불편한 점이 많았다. 이를 개선해 솔플 시 넓어지는 링이 아무런 효과를 갖지 않도록 바뀐다.
■ 할론드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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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론드루스가 지역을 이동할 때 사용하는 '산산조각'이 더 이상 플레이어를 넉백시키지 않는다. 폭탄 리셋이 여전히 귀찮은 네임드지만, 신경 써야 할 요소가 줄어든 만큼 스펙만 넉넉하게 챙겼다면 쉽게 성공할 수 있다.
■ 라이겔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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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과 영웅 이외 신화 라이겔론은 '우주의 사출' 디버프 중첩으로 현재 스펙으로 잡아내기 매우 어려웠다. 우주의 사출 7중첩이 쌓일 경우 전멸하는데, 솔플로 도전할 경우 40초 내에 7중첩이 쌓이기 때문이다. 불가능하진 않지만 불편했다. 이를 방지하고자 패치 후 우주의 사출의 지속 시간이 대폭 감소해 중첩이 높게 쌓이지 않도록 변경됐다.
■ 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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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템 레벨 620레벨을 달성해도 딜컷이 매우 빡빡한 우두머리다. 특히, 2단계 정신 지배가 문제다. 이를 파훼하기 위해 2단계에서 최대한 쿨기를 몰아 써야했다. 하지만 이렇게 플레이하면 3단계에서 결국 아제로스가 파괴돼 전멸한다.
이런 불편함을 줄이고자 2단계에서 간수가 더 이상 지배를 사용하지 않고, 3단계 시작 시 아제로스의 생명력이 모두 회복되도록 메커니즘이 변경된다. 단, 1단계는 기존과 동일하기 때문에 기둥 뒤에 숨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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