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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과 용인의 신축 공사장에서 작업하던 노동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잇따르면서 2명이 숨졌습니다.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어제(25일) 오전 10시 40분쯤 수원시 한 근린생활시설 신축 공사장에서 노동자 A 씨가 콘크리트 타설 확인 작업 중 3.9m 높이에서 추락했습니다.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같은 날 오후 3시 반쯤 용인시 근린생활시설 신축 공사장에서도 건물 외벽 물받이 설치 작업을 하던 노동자가 약 7m 높이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수칙 준수 여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덕현 기자 d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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