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22일 RFA는 "소셜미디어에 유출된 상하이 경찰 내부 문건에 따르면 상하이 황푸지구의 경찰, 관리, 사업주들은 핼러윈 코스플레이 활동에 대한 '엄격한 통제'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상하이 경찰이 황푸지구 주변 지역에 배포한 해당 문건은 "처음에는 말로 설득하되 협조하지 않을시 강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RFA는 지난해 핼러윈에도 상하이의 젊은이들이 중국 당국의 검열대상인 곰돌이 푸를 비롯해 코로나 방역요원 등으로 분장하고 정부에 대한 풍자적 비판을 했다고 전했다.
곰돌이 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비슷한 이미지로 서방에서 시 주석을 풍자할 때 주로 사용한다.
김자민 기자(be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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