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카드 [사진: 애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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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골드만삭스가 운영하는 애플 카드가 고객 서비스 문제로 벌금 부과 위기에 처했다고 22일(현지시간)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보도했다.
소비자 금융 보호국(CFPB)은 애플 카드의 고객 서비스 관행에 대한 조사 결과, 골드만삭스에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FPB는 이번 주 골드만삭스에 대한 집행 조치를 공개할 예정이며, 벌금은 5000만달러(약 69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골드만삭스는 2년 전부터 CFPB의 조사에 협조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골드만삭스의 신용카드 계정 관리 관행 및 분쟁 처리 방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전 보고서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기존의 상용 시스템을 사용하는 대신 고객 분쟁 처리를 위한 자체 플랫폼을 구축했으나, 이로 인해 예상보다 많은 분쟁이 발생하며 고객 서비스 및 물류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골드만삭스는 이러한 문제로 인해 애플 카드와의 파트너십을 종료하고 소비자 사업에서 완전히 철수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이는 최근 60억달러(약 8조원)를 넘어선 골드만삭스의 소비자 사업 손실이 계속 증가함에 따른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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