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 초대 이사장 맡아
우수 인재 양성 기반 만들고
글로벌 연구환경 조성에 헌신
우수 인재 양성 기반 만들고
글로벌 연구환경 조성에 헌신
윤종용 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대구경북과학기술원] |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은 22일 윤종용 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에게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DGIST 개교 이래 첫 명예박사다.
윤 전 부회장은 2011년 DGIST 초대 이사장으로 임명된 후, DGIST 초기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우수 인재 양성과 글로벌 연구환경 조성에 헌신했다는 평가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이동통신 분야에서 핵심 기술개발과 경영 혁신을 이끌며 삼성전자가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하는데 기여한 점도 인정받았다.
윤 전 부회장은 “초대 이사장으로서 각별하게 생각해온 DGIST에서 첫 명예박사 학위를 받게 되어 큰 영광”이라며 “과학기술 발전이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라는 믿음 아래 DGIST의 초대 이사장직을 수락했다. 과학기술 인재 양성이 마지막 소명인 만큼 세계적인 대학으로 나아가는 DGIST의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건우 DGIST 총장은 “지난 20년간 빠르게 성장해온 DGIST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윤 초대 이사장에게 개교 이래 첫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DGIST에서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연구를 통해 지역 발전과 국가 과학기술을 이끌어나가며, 변화와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고 구성원들과 함께 세계적인 대학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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