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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이슈 김정은 위원장과 정치 현황

김정은, 자강도 수해지역 찾아 “살림집 복구 12월초까지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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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21일 자강도 피해복구현장을 현지지도하며 “11월초까지 끝내게 돼 있던 재해지역 살림집 공사를 12월초까지 연장해 완결할 데 대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22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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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11월 초까지 끝내게 돼 있던 재해지역 살림집 공사를 12월 초까지 연장해 완결할 데 대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22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김정은 총비서가 21일 자강도 피해 복구 현장을 현지지도했다며 노동신문은 이렇게 전했다. 지난 7월말 집중호우와 압록강 범람으로 평안북도·자강도·양강도 강변 지역에 대규모 수해가 발생한 뒤, 김 총비서의 자강도 피해 지역 방문을 보도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 총비서의 수해 복구 현장 방문은 지난 9월29일 평북 의주군 서호리 살림집 건설 현장 방문 뒤 20여일 만이다.



김 총비서는 “폐허로 변했던 피해지역들이 어느새 재난의 흔적을 말끔히 가셔버리고 변모돼가고 있는데 대해 만족을 표시”하고 “전반적인 지방건설투쟁을 활기차게 벌려나가는 데서 앞으로 국가적으로 취할 대책적 문제들에 대해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김 총비서는 피해지역 살림집 건설은 “인민대중제일주의를 이념으로 하는 우리식 사회주의 제도의 성격을 고수하고 그 우월성을 과시하는 중대한 정치적 문제”라고 강조했다.





한겨레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21일 자강도 피해복구현장을 현지지도하며 “11월초까지 끝내게 돼 있던 재해지역 살림집 공사를 12월초까지 연장해 완결할 데 대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22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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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건축은 사상과 국력과 문명의 높이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척도”이자 “정치의 연장”이라며 “아직까지도 건설물의 질을 경시하고 있는 편향들이 일부 제기되고 있는데 바로 잡아야 한다고 지적했다”고 한다.



김 총비서는 또 “살림집 건설이 지연되게 된 것과 관련해 평양에 체류하고 있는 수해지역 주민들과 학생들의 생활 보장에 지장이 없도록 실무적 대책을 세울 데 대하여서도 구체적인 가르치심을 주셨다”고 신문은 전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당중앙위 비서국은 자강도 지역의 피해복구 현장지휘부 책임자와 정치책임자를 새로 파견할 데 대해 결정했다”라고 전했으나, 새로 파견될 이들이 누구인지, 교체 이유가 뭔지는 따로 밝히지 않았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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