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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LGU+, 토스와 AI '익시' 활용한 마케팅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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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LG유플러스 정수헌 컨슈머부문장(왼쪽), 토스 이승건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LG유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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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연찬모 기자 = LG유플러스는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자체 개발 AI '익시' 기술 제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AI 기술 기반의 전략적 제휴 마케팅 협력에 나선다. 익시를 활용해 제작한 콘텐츠를 토스 앱에서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양사는 지난달부터 토스 앱을 통해 AI 기반 콘텐츠의 선호도와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A/B 테스트를 진행한 바 있다. A/B 테스트는 다양한 시안 중 최적안을 선정하는 방법 중 하나로, 사용자를 두 집단으로 나눠 각기 다른 시안을 랜덤으로 보여주고 반응을 분석한다.

양사는 이러한 분석 결과를 향후 진행하는 공동 마케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익시와 토스의 IP(지식재산권)를 접목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으며, 향후 토스의 B2B(기업간거래) 서비스에도 익시의 기능을 적용할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는 2800만명에 달하는 토스 고객에게 AI를 쉽고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AI 마케팅을 선도하는 디지털 혁신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정수헌 LG유플러스 부사장은 "토스와의 협력으로 'AX 컴퍼니'로서 또 하나의 AI 마케팅 선도 사례를 구축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금융업에 디지털 혁신을 불러일으킨 토스와 잘파세대 고객에 기존에 접해보지 못한 차별화된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LG유플러스와 협력해 토스 앱 사용자 경험을 한층 더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며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사용자 기반의 토스와 탁월한 AI 기술력을 보유한 LG유플러스가 새로운 디지털 혁신의 역사를 함께 써 내려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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