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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돌풍·번개 요란한 가을비…광주, 한국시리즈 열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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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2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기아타이거즈와 삼성라이온스 경기를 찾은 야구팬들이 우산을 쓰고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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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22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요란한 가을비가 내리는 날씨가 이어진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적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전남 남해안과 경상권, 제주도에는 시간당 20~30mm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린다”고 예보했다.



내일(23일)까지 이어질 비의 예상 강수량은 부산, 울산, 경남, 대구, 경북, 울릉도·독도, 제주도 30~80㎜, 강원도, 전남 동부 내륙, 전남 남해안 20~60㎜, 수도권, 대전, 세종, 충남, 충북 전북, 광주, 전남 서부 10~50㎜, 서해 5도 10~30㎜ 등이다. 부산과 경남 남해안 일부 지역엔 최대 100㎜ 이상의 비가 쏟아질 수 있느니 침수 피해 등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 오전 현재 남해안과 제주도는 호우 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이날 밤부터 서해안엔 시속 70㎞ 강풍(사람이 넘어질 수 있는 강도)이 부는 곳이 있어 실외 시설물 안전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남해동부 바깥 먼바다는 바람이 시속 35~65㎞로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높게 일수 있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12~20도, 낮 최고 기온은 16~26도로 예보됐다.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9도, 춘천 16도, 강릉 19도, 대전 20도, 대구 21도, 전주 22도, 광주 23도, 부산 24도, 제주 26도다. 내일 비가 그친 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낮 기온이 오늘보다 2~5도 떨어지는 쌀쌀한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강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옥기원 기자 o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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