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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1 (월)

화요일부터 수요일까지 전국에 비, 비 그친 뒤 더 쌀쌀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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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21일 오전 인천 부평구 부곡초등학교에서 열린 1~ 2학년 가을운동회에서 1학년 학생들이 공 굴리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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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22일부터 절기상 상강(霜降)인 23일 새벽까지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는 예보가 나왔다. 비가 그친 뒤 기온은 평년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21일 오후 남부지방부터 시작된 비가 22일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21일 예보했다. 특히 경상권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비는 23일 새벽까지 이어지겠고, 강원도와 충북, 전북 동부, 경상권은 23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23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와 충북, 광주·전남 20∼60㎜, 수도권과 대전·세종·충남 10∼50㎜, 전북 10~60㎜다. 서해 5도에는 21∼22일 이틀 동안 10∼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제주도에는 30∼80㎜의 비가 내리겠다. 부산·울산·경남 남해안에는 100㎜ 이상, 제주도는 120㎜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특히 전남권과 경상권은 시간당 20∼30㎜, 제주도는 시간당 30∼50㎜의 강하고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이 불고,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23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 5~14도, 최고 19~22도)과 비슷하겠다. 23일 비가 그친 뒤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같은날 낮 기온은 21일보다 5도가량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15도 안팎으로 떨어지면서 평년보다 낮아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을 것으로 보인다.

김기범 기자 holjja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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