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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일)

“왜 나만 못하게, 모순 못참겠다”...고영욱, 이번엔 중견배우 저격했다는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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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가수 고영욱.[사진=스타투데이]


가수 고영욱(48)이 유튜브 채널 폐쇄에 대한 부당함을 토로하며 배우 이경영을 저격했다.

고영욱은 최근 자신의 SNS 계정에 “부당한 모순을 참지 못해서 여기에서 전달하는 방법밖엔 다른 방법이 없었다”며 유튜브 관련 얘기를 꺼냈다.

그는 “유튜브를 시작했을 때 유튜브 측에서 처음에 잠깐 간 보다가 언론, 여론 눈치 보고 가차 없이 빛의 속도로 이치에 맞지 않는 궁색한 이유를 늘어놓고 대한민국에서 한 개인인 나한테만 납득되지 않는 형평성 없는 규정을 적용시키고 폐쇄시키더니”라며 유튜브 채널 폐쇄 과정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이어 “일일이 다 거론은 못하겠지만 과거에 나와 비슷한 법적 전과가 있는 어느 중견배우는 술 먹는 유튜브에 출연해서 ‘X탄주?’ 얘기도 하며 즐거운 분위기이던데”라며 이경영을 저격했다.

이경영은 앞서 ‘짠한형 신동엽’에 출연해 ‘X탄주’를 언급한 바 있으며, 2002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160시간을 선고 받은 전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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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경영.[사진=유튜브 채널 ‘짠한형’]


고영욱은 본인의 영상을 불법으로 사용하는 계정도 정작 신고해도 그대로 놔두면서 채널이 폐쇄 당했다며 형평성에 문제점을 제기했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2013년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구속 기소돼 징역 2년 6개월에 신상정보 공개 5년 및 위치추적 전자장치 3년 부착 명령을 받고 2015년 출소했다. 이후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복귀를 알렸으나 ‘커뮤니티 보호하기’ 항목을 근거로 채널이 강제로 삭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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