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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9 (토)

성남시 '솔로몬의 선택', 블룸버그 시티랩에서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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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1회 블룸버그 시티랩 국제회의에 초청된 신상진 성남시장


경기도 성남시는 최근 멕시코에서 열린 '블룸버그 시티랩'(Bloomberg City Lab) 국제회의에서 신상진 시장이 중매 행사인 '솔로몬의 선택' 정책을 발표했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신 시장은 지난 15일(현지시각)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제11회 '블룸버그 시티랩'에서 '사랑을 불러일으키는 도시(Cities that Spark Love)' 세션에 참가해 '솔로몬의 선택' 정책을 설명했습니다.

솔로몬의 선택은 성남시가 관내 미혼 남녀들을 초청해 만남의 자리를 주선하는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40% 이상의 교제 성사율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세션 진행자는 "지난해 한국의 출산율은 0.72명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낮았다"며 "솔로몬의 선택이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신 시장은 "저출생 문제는 한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며 "도시에서 젊은 남녀가 연애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블룸버그 자선재단과 아스펜연구소(The Aspen Institute)가 공동 주최한 올해 '블룸버그 시티랩'에는 전 세계 39개국 100여 명의 시장과 도시 전문가들이 참가했습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한국 지방자치단체장 중 처음 연사로 초청받아 항공권과 숙박·체류비를 전액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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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성남시 제공, 연합뉴스)

최호원 기자 bestig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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