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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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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선천적 얼간이들’, 커튼콜까지 쉴새없이 뛰어!…열정 가득 록 스테이지로 시선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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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뮤지컬 ‘선천적 얼간이들’이 오는 27일까지 서울 강남구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사진 | ES C&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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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뮤지컬 ‘선척적 얼간이들’이 배우들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록 사운드의 매력을 발산하며 관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선천적 얼간이들’은 지난달 14일 서울 강남구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개막했다. 강렬한 록 스테이지로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킨다는 평가다.

작품은 네이버 목요웹툰 1위에 올랐던 가스파드 작가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30대가 된 밴드 ‘얼간이’들이 학창 시절 꿈꿨던 부산 국제 록 페스티벌 아마추어 밴드 모집 소식을 듣고, 마지막 도전에 나서는 이야기다. 어설프지만, 끈끈한 우정과 열정으로 뭉친 ‘얼간이들’이 좌충우돌하며 무대에 오르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차세대 실력파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 ‘가스파드’ 역 박시환, 임병근과 ‘산티아고’ 역 허규, 손진욱이 연기한다. ‘삐에르’ 역 조현우, 신수빈과 ‘로이드’ 역 황두현, 성재가 맡았다. ‘디노’ 역 윤진웅, 김미카엘과 ‘펠’역 유재하, 권정수가 열연한다. ‘젤다’ 역 김한비, 천우주가 노래한다.

무대에 오른 ‘선천적 얼간이들’은 록 장르 기반으로 넘버와 라이브 밴드의 강렬한 사운드로 공연의 몰임감을 극대화한다. 배우들의 가창력은 록 뮤지컬의 에너지를 한층 끌어 올린다. 록 페스티벌을 상상케 하는 커튼콜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

웹툰의 독특한 감성을 무대에서 생생하게 재현한다. 원작의 유머와 감성은 그대로 살리되, 극적인 장면 전환과 함께 몰입감을 높인다.

제작사 ES C&L 관계자는 “원작을 모르는 관객도 빠져들 수 있는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한다”며 “웹툰의 매력을 무대에서 새롭게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선천적 얼간이들’의 무대는 오는 27일까지 이어진다. gio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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