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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정우 "기안84는 완전 자연인, 너무 좋아 따로 만나기로" [N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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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 관련 뉴스1과 인터뷰

뉴스1

정우/ BH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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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정우가 최근 유튜브 콘텐츠에서 만난 웹툰 작가이자 방송인인 기안84와 따로 다시 만나기로 약속을 했다고 말했다.

정우는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감독 김민수) 관련 인터뷰에서 최근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와 UV의 '유브이 방',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 등에 출연한 후일담을 밝혔다. 그는 "예전 같으면 안 하는 게 아니라 못했을 거다"라면서 '유브이 방'이나 'SNL 코리아' 같은 콩트 형식은 연기를 하는 것이라 어렵고 부담을 느꼈을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최근 들어 마음가짐에 변화가 찾아왔다. 정우는 "어느 순간 마인드가 바뀌었다, 그게 2~3년 전부터 그렇다, 내 자신을 내려놓고 연기적인 부분도 편안하게 내려놓고 한다, 요즘에는 즐겁다"며 "'유브이 방' 하면서도 엄청 NG를 많이 냈다, 웃겨서 죽는 줄 알았다, 나도 그 채널 구독자고 좋아하는 채널인데 너무 재밌게 촬영해서 시간 가는 줄 몰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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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BH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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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는 '인생84'에서 기안84와 만난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그는 "기안84가 너무 재밌었다, 나도 기안이를 너무 좋아하고 따로 만나기로 했다, 기안이와 더불어 뮤지 씨도 만나기로 했다, 기안이는 너무 제 과고 뮤지 씨도 너무 유머코드가 잘 맞는다"고 밝혔다.

또한 "특히 기안이는 자연인이다, 완전 자연인이다, 예능이라는 생각을 안 했다, 아직도 공중파 예능은 부담스럽긴한데 유튜브 채널은 너무 재밌더라, 특히 기안 씨와 할 때 재밌었다"고 덧붙였다.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수사는 본업, 뒷돈은 부업, 두 형사가 인생역전을 위해 완전범죄를 꿈꾸며 더러운 돈에 손을 댄 후 계획에 없던 사고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킹메이커'의 각본을 쓴 김민수 감독의 데뷔작이다. 정우는 극 중 낮엔 수사, 밤엔 불법 업소 뒤를 봐주며 뒷돈을 챙기는 형사 명득을 연기했다.

한편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오는 17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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