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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틱톡에서 들은 음악, 멜론에도 저장해서 감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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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론 '음악서랍' 내 틱톡 전용 플레이리스트로 저장

[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악(뮤직) 플랫폼 멜론은 숏폼(짧은 영상) 미디어 플랫폼 틱톡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틱톡의 새로운 기능인 '음악 앱에 추가 (Add to Music App)' 신규 파트너로 합류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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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틱톡의 '음악 앱에 추가'는 이용자가 틱톡에서 발견한 노래를 원하는 뮤직 스트리밍 서비스에 저장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이용자는 틱톡에서 발견한 음악을 멜론에도 저장할 수 있게 됐다.

새 기능을 사용하려면 틱톡에서 멜론 앱 연동이 필요하다. 멜론 앱이 스마트폰에 설치된 상태에서 틱톡 내 곡 상세 페이지의 '음악 앱에 추가' 버튼을 눌러 멜론 앱을 연동할 수 있다. 이후 '음악 앱에 추가' 버튼이 '멜론' 버튼으로 바뀌며 이를 누르면 바로 멜론 내 음악서랍에 있는 틱톡 전용 플레이리스트에 내가 선택한 음악들이 저장된다.

멜론 앱의 네 번째 탭인 '음악서랍'은 △최근 들은 △좋아요한 △내플레이리스트 △많이 들은 △팬맺은 등의 서비스 이용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아카이빙 서비스다. 이용자 개개인의 음악 감상 이력이 정리돼 있어 장기 이용자일수록 만족도가 높은 멜론 내 대표 서비스로 꼽힌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020세대에서 많이 사용하는 틱톡의 플레이리스트가 생기면서 멜론을 새롭게 접하는 이용자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민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멜론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멜론은 대표 음악 플랫폼으로 각 분야 대표적 파트너와 함께 음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유림 기자(2yclev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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