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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혼돈의 가상화폐

[아주경제 코이너스 브리핑] 변동성 커진 비트코인…한때 6만8000달러 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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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사진=아주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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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성 커진 비트코인…한때 6만8000달러 넘봐

비트코인 가격이 밤사이 6만8000달러 고지를 넘보다가도 6만5000달러 선이 무너지는 등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16일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대표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은 오전 7시(한국시간) 현재 6만6442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보다 1.01% 높은 수준이다. 이더리움 가격은 전날 대비 1.12% 내린 2587달러를 형성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인 15일 6만6000달러 부근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오후 들어 6만5000달러 초반까지 하락했지만 이내 반등해 6만5000달러대 중후반에서 거래됐다. 이후 밤 10시 30분께 급등세를 보이면서 한때 6만8000달러 부근까지 올랐지만 30분 만에 급락세로 돌아서면서 자정 무렵 6만5000달러 선이 무너지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미국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가상자산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장과 정치적 요인이 결합하면서 상승했지만 매물이 쏟아지면서 곧바로 하락세로 돌아서는 등 불안정성이 드러나고 있다는 것이다.

한편 같은 시간 국내 원화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이 6만5939달러(약 9004만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이른바 ‘김치프리미엄’은 사라지고 오히려 0.75%가량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두나무, ‘UDC 2024’ 온라인패스 등록 시작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블록체인·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15일 ‘업비트 D 콘퍼런스(UDC) 2024’ 온라인패스 등록을 시작했다.

올해 UDC는 ‘블록체인: 현실을 변화시키는 힘’을 주제로 내달 1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 비트코인·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비롯해 블록체인이 창출한 현실의 변화를 다룰 예정이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 마이클 케이시 전 코인데스크 컨센서스 의장 등 업계 관계자·전문가 등이 가상자산이나 블록체인과 관련한 의견을 참석자들과 공유한다.

UDC 개최 하루 전에는 디콘(D-CON)도 진행된다. 디콘은 가상자산 전문가들이 정책, 학술,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콘퍼런스다. △가상자산 활용 사례와 경제적 효과 △가상자산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가상자산의 법적 성격에 관한 쟁점과 과제 등이 논의된다. 디콘 참가를 위해서는 별도로 참가를 신청해야 한다.
롯데이노베이트, 아이브 영화 개봉 기념 NFT 협업

롯데이노베이트의 NFT 마켓플레이스 코튼시드가 걸그룹 아이브(IVE)와 함께 첫 번째 월드투어 영화 개봉 기념 NFT 협업을 진행한다.

코튼시드는 아이브의 월드투어 실황을 담은 영화 ‘아이브 더 퍼스트 월드 투어 인 시네마’ 개봉에 맞춰 다양한 NFT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코튼시드는 이달 25일까지 영화 예고편을 공유하는 ‘영화 예고 리포스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아이브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예고편을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100개 한정 발행하는 아이브 월드투어 기념 NFT를 받을 수 있다.

‘아이브 더 퍼스트 월드 투어 인 시네마’ 개봉일인 이달 16일부터는 ‘영화 N차 관람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N차 관람 이벤트는 영화를 볼 때마다 지급되는 시네마 코드를 코튼시드 홈페이지에 입력해 응모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아이브 GV 팬미팅 스페셜 티켓을 증정한다. 해당 스페셜 티켓은 모두 NFT로 발행되며 코튼시드만의 인증, 클레임 기능을 통해 양도 및 재판매를 할 수 없도록 구현했다. 모든 팬들이 공정한 방식으로 스타와 함께하는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자는 스타쉽과 코튼시드의 의지가 반영됐다.
라온시큐어, 블록체인 기반 학위증 발급

라온시큐어는 중앙대학교가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격 인증 수단인 ‘옴니원 배지’로 8월 학부 졸업생들에게 학위증을 발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옴니원 배지 기반 중앙대학교 학위증은 8월 졸업생 1500여명에게 발급됐다. 졸업생들은 옴니원 배지를 통해 발급된 학위증을 소셜미디어나 포트폴리오 관리 서비스 등에 연동해 경력 관리 및 취업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앞서 중앙대학교는 지난해부터 옴니원 배지를 도입해 산학연계 프로그램, 비교과 온라인 교육과정 이수 등 각종 학생 성과에 대해서도 옴니원 배지를 발급하고 있다. 올해 초 신·편입 합격생 대상 합격증도 옴니원 배지를 통해 발급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정에 옴니원 배지를 활용해 디지털 배지 발급을 확대할 예정이다.

옴니원 배지는 위조나 변조가 어려운 블록체인 기술로 자격 인증을 제공하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제공돼 자체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디지털 배지를 발급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교육 자격 증명, 수상, 라이선스, 보증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아주경제=장문기·윤선훈 기자 mkmk@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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