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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 (화)

[카드뉴스]정년 지나도 '연 4413만원'은 벌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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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우리나라의 직장인들은 회사를 떠나야 하는 나이가 정해져 있습니다. 기업의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60세가 되면 정년이 돼 퇴직할 텐데요.

직장인들은 정년퇴직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지난 7~10일 성인 4056명을 대상으로 '정년 후 근로 의향'을 조사한 결과, 87.3%가 정년 이후에도 계속 일하고 싶다고 답했습니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정년 이후에도 계속 일하고 싶다는 응답 비율이 높았습니다. 사회 초년생 비중이 높은 20대는 65.8%, 정년에 가까운 50대 이상에서는 응답률이 95.8%에 달했습니다.

한국 사람들은 왜 정년 이후에도 은퇴하지 않고 일을 하려는 걸까요? 조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가장 큰 이유로 '연금과 저축만으로는 생계가 곤란할 것 같아서'를 꼽았습니다.

이어 '추가 여유자금 마련을 위해서', '적당히 소일거리로 삼기 위해서', 부양을 계속해야 해서',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나누기 위해서', '사회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 등의 답변이 뒤를 이었습니다.

조사에 참여한 사람들이 마지막까지 일하고 싶은 나이는 평균 72.5세입니다. 현재 정년인 60세보다 12.5년을 더 일하고 은퇴하고 싶아하는 것인데요.

정년 이후에도 주당 40시간 근무를 희망하는 사람이 50.9%로 가장 많았습니다. 희망 연봉은 평균 4413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년 이후에도 현재와 비슷한 조건으로 근무하길 원하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 65세 이상 노인들의 경제 참여율은 38.3%로, OECD 회원국 평균인 16.3%의 2.4배에 달합니다. 노인 빈곤율도 40.4%로 가장 높아 정년 이후에도 일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죠.

현재로서는 노인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정년이 60세이기 때문. 노인 비중이 급격하게 늘어나는 만큼 정년 연장에 대한 깊은 논의가 하루빨리 이뤄져야 할 것 같습니다.

이석희 기자 s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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